Culture/Theater(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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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 Avengers: Infinity War
Avengers: Infinity War 쿠키 쿠키 영상은 하나다. Soul Stone '쏘울 스톤'에 대한 떡밥은 틀렸다. 구라쟁이 처음 운석이 떨어질 때 '닥터 스트레인지'가 시간을 한차례 되돌린다는 '마크 러팔로'의 스포는 구라였다. 안나온다 '앤트맨과' '호크아이'가 예고편에 작게나마 보였으며 당연히 본편에도 등장할 것이다는 말도 그냥 헛소리였다. 예고편 예고편에서 '토니 스타크'가 쥐고 있던 피묻은 손은 '닥터 스트레인지'의 것이 아닌 자신의 손이었다. 콜렉터 '티리얼 티반' 콜랙터가 등장한다. 타노스 생각보다(?) 너무나 인간적인 '타노스'로 영화상에 등장한다. 여기에 실망이 클지도 모른다. All Kill 원작과 많이 벗어났다. 그러니 다음 '어벤져스 4'에서는 이후의 이야기를 어떻게 이어갈..
2018.04.27 -
세 번째 살인 / The Third Murder
어찌보면 어찌보면 첫번째 살인 조차도 '미쓰미'의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 하지만 '미쓰미'의 첫번째 살인은 자백을 하여 반성을 하고 있다는 사유로 형을 감경 받게 되었다. 더불어 '미쓰미'가 재판장에게 보낸 감사하다는 편지와 함께 말이다. 하지만 하지만 '미쓰미'를 감경해 준 늙은 판사는 변호인이 된 그의 아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이번에도 그 놈이 죽인게 틀림 없어. 그를 감경해 준게 후회 돼. 그렇지 않았다면 두번째 살인은 일어 나지도 않았을 터인데" 이렇듯 두번째 살인 사건 역시 '미쓰미'의 말을 아무도 믿지 않았다. 그에겐 이미 살인이란 동종의 전과가 있었고, 손에 그을린 화상 자국이며 피해자에게 훔친 지갑과 출처 불명의 금전까지... 모두 '미쓰미'가 범인이라고 말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랬기에..
2018.03.19 -
염력 / Psychokinesis
Psychokinesis 개인적으로 '연상호' 감독,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감독 중 한 사람이다. 그 이유란 영화 '부산행' 때문은 아니었다. '연상호' 감독이 만들어 냈던 그 동안의 에니매이션들을 너무나 좋아했기 때문이다. 2011년 '돼지의 왕' 2012년 '창' 2013년 '사이비' 까지 이 감독의 에니매이션들을 보고 인정 아니 할 수 없었으니까 말이다. 그 후에 그 후에 나왔던 연상호 감독 최초의 실사판 영화 '부산행'은 뭐랄까... 그래도 이 정도면 충분히 합격선이었다. 혹시 만약 부족한 점이 있다면 이제 처음이니 다음에는 더욱 완벽해지리라 생각 들었으니 말이다. 사실 사실 '연상호' 감독의 에니매이션이 좋았던 이유는 만화 같지 않은 현실주의 때문이었다. 에니매이션의 그림 자체가 극사실주의를 취하..
2018.02.01 -
2017년 최악의 영화들
2017년 최악의 영화들 이어서 2017년 최고의 영화들에 이어 최악의 영화들을 여기서 말해볼까 한다. 이미 2018년이 시작 됐고 그러니 누가 이 글을 찾아 볼 일도 만무하나, 그런게 무슨 상관이랴. 기왕 시작한 일, 끝은 봐야 돼지 않겠나. 이전 글 2017/12/31 - [Culture/Theater] - 2017년 최고의 영화들 먼저 먼저 작년에 봤던 국어와 영어권 외 최악의 영화는 둘 꼽겠다. 인어와 함께 춤을 4.1 / 1 더 바 5.5 / 1 2017년 최악의 비영어권 영화 : 인어와 함께 춤을 물론 영화 '더 바'도 말도 못할 최악의 쓔랙이였지만, 비교하자면 '인어와 함께 춤을' 여기엔 명함조차 못 내밀 듯 하다. 정말 우주적 쓔랙이 영화 '인어와 함께 춤을'이었다. 내가 이걸 왜 본거지?..
2018.01.03 -
2017년 최고의 영화들
2017년 최고의 영화들 올해 개봉했던 영화들 가운데 나름 괜찮았던 영화들을 여기에 정리해 보려고 한다. 내일이면 2018년이니 올해 개봉했던이란 말도 곧 '해당 사항 없음'이 되겠지만. 그러니 올해가 가기전 몇시간 남지 않은 그 사이에 빨리 빨리 이야기를 해봐야겠다. 개인적인 미리 말해두지만 최고의 영화들이란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다. 사실 올해 개봉했던 영화들을 싸그리 남기지 않고 다 본 것도 아니고, 내가 뭐 대단히 잘난 사람이라 이렇고 저렇고 뭐가 낫니 못하니 토달만한 입장도 아니지만 말이다. 음... 그냥 2017년에 개봉했던 영화 가운데 추천 할 만한 영화들이 뭐가 있더라 하는 이야기 정도라 생각해주길 바란다. 그 이야기는 전적으로 주관적인 것들이다. 만약 여기에 공감이 되는 부분이 있다면 그나..
2017.12.31 -
위대한 쇼맨 / The Greatest Showman
위대한 쇼맨 바넘 효과 바넘 효과를 아는가. 심리학 용어로 성격에 대한 보편적인 묘사들이 자신과 정확히 일치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을 말한다. 쉽게 말해 대충 두리뭉실하게 이야기 하면 '그게 다 나와 관한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을 뜻하는데, 예들어 혈액형 성격 테스트 같은 것 말이다. 이 말의 유래는 ‘피니어스 테일러 바넘’에게서 왔다. 그 때 'P.T 바넘'은 "당신에게도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습니다" 라고 했다. 지금 이야기 하고자 할 영화 ‘위대한 쇼맨’은 바로 이 ‘P.T 바넘’이란 사람의 일화를 바탕에 둔 것이다. 뮤지컬 나는 뮤지컬 영화를 볼 때 스토리의 전개나 구성의 짜임새 따윈 크게 신경 쓰지 않는 편이다. ‘여러 개의 뮤직 비디오를 하나로 엮어 놨다’라는 생각으로 관람한다고 해야 될 듯..
2017.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