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Theater/Travel(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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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성
주차장 거제도 관광지 특성인 [길가 무단 주차]를 하지 않아도 되는 곳이다. 입구 반대편 찻길에 공용 주차장이 따로 있었다. 대중교통 부산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이곳을 찾는다면 부산-거제 시내직행좌석버스인 2000번을 타면 된다. 2000번 버스가 여기 앞 도로를 지나가기 때문에 접근성이 상당히 괜찮은 편이다. 하지만 토요일 오후에는 들르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한다. 2000번 버스가 거제의 조선소 직원들로 만원을 이루기 때문이라고. 매미 매미성은 백순삼이란 분이 혼자서 2003년부터 지금까지 쌓고 있는 성채이다. 원래는 이곳에 텃밭을 가꾸다 2003년 9월 태풍 매미때 농작물이 쓸려나가자, 이를 대비하여 짓기 시작한 것이 매미성이란 이름이 붙기까지 된 것이라고 한다. 한 사람의 20년 가까이 되는 노력에..
2021.06.24 -
핑크뮬리 / Muhlenbergia Capillaris
핑크뮬리 핑크뮬리는 다년생 벼과식물이며 쥐꼬리새속 식물이라고 한다. 핑크뮬리의 원산지는 북미이며 우리나라에는도 같은 속 식물들이 있는데 쥐꼬리새, 큰쥐꼬리새, 선쥐꼬리새, 가지쥐꼬리새 등 4종이 있다고. 울산 대공원 이 놈의 핑크뮬리를 보러 올 가을 두 곳을 다녀왔었다. 먼저 울산 대공원. 단순히 바람이나 쐬자고 갔다가 만나게 된 핑크뮬리였다. 개인적으로 꽃을 좋아하지 않는지라... 예쁜지 모르겠더라만. 여하튼 이 곳에서도 생각보다는 작은 면적에 군락을 이루고 있었고 말이다. 부산 대저 생태공원 다음은 부산 대저 생태공원이었다. 예상하길 이 곳에선 워낙 넓은 공원인지라, 막 1km 길이로 곧게 뻗어 있는 장관을 기대했기에 약간의 실망도 들었다. 물론 안 그래도 번식력이 강한 녀석이기 때문에 환경에 미치는..
2019.10.22 -
2018 서울크리스마스페스티벌
2018 서울크리스마스페스티벌 장소 : 서울 청계천 일대(청계광장~장통교 구간) 날자 : 12월 23일 너무 멀리서 내렸기 때문에 엄청나게 걸어 갔다. 족히 40분은 넘게 걸었던 것 같다. 그 사이 어둑한 것이 분위기도 으산했고 바람도, 추위도 우릴 도와주질 못했지만, 막상 그곳에 가까워지니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더라. 그리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보니 어느새 인파로 발디딜 곳이 없을 지경이 돼버렸다. 그 때부터는 오고 가는 사람들 때문에 힘이 좀 들었지만... 그래도 마냥 좋았었다. 나도 애인가 보다. ㅎㅎㅎ 왕이 나셨도다 !
2019.01.07 -
자라섬
자라섬 지난 11월 지난 11월 중순에 자라섬에 갔다 왔다. 사실 남이섬이 주된 목적지였고 가는 길에 들린 코스이긴 하지만 말이다. 막상 가보니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동내 사람들 아침 산책 코스 정도나 어르신들 마실 터 정도로 보였으니 말이다. 아니, 실제로도 그러했다. 자연경관이 좋고 그래서 여유 있고 느긋하게 심신을 힐링 할 수 있는 장소라 여긴 이 곳이, 이 날 추운 날씨와 바람 속에 으산해 보여 참 황량해만 보였던 이유에서다. 매년 10월 매년 10월 이곳에서 3일간 열리는 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재즈 페스티벌이라고 한다. 격년으로 와 을 진행한다고 하는데, 자라섬이 유명해진 이유가 이런 축제 행사 때문인 것 같다. 아... 이 시즌이 아니면 볼 게 없는 건가. 가서 뭐지 싶은 나였던 것이..
2017.12.14 -
남이섬과 남이장군
남이섬과 남이장군 반역 반역에 성공한 자는 또 다른 반역을 가장 두려워하는 법이다. 무엇이든 한번 해 본 사람은 그 방법이 그리 어렵지 않다는 것을 누구 보다 가장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반역에 성공한 자 일수록 의심이 많아지고 경계가 심해지게 된다. 이는 엄연히 역사적 사실이며 조선 시대 세조 또한 마찬가지였다. 그는 훈구공신들의 세력이 너무 커지는 것을 경계해 왕실 종친들과 젊은 인재들을 통해 이들을 견제하려 했다. 그때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 여기서 말 할 바로 그 ‘남이‘였던 것이다. 네비게이션 검색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북한강변로에 위치한 남이섬(명칭 검색은 남이섬 주차장, 남이섬 매표소). 이곳의 운영주체는 지자체나 공공기관은 아니고 주식회사 남이섬, 그냥 사기업이라고 한다. “한국인이..
2017.12.11 -
동피랑 마을
동피랑 벽화마을 유명한 곳 통영시 동피랑 벽화마을에 갔다 왔다. 엄청 유명한 곳이라는 건 안다. TV에도 엄청나게 떠들어 댄 곳이고 말이다. 그래서 살짝 기대를 했다. 풍경이나 볼거리라든지, 꼭대기에서 내려다 본 전망이라든지 그런 것들이 정말 엄청난 줄 알았다. G랄 하네. 인터넷상에 떠들어 대는 놈들도 순 뻥쟁이들이다. 인간들이 도대체 왜 그럴까. 허파에 바람이 처들어가셨나 보다. 실망 동피랑 벽화 마을이라니까 마치 전체가 줄줄이 엮어져있는 큰 마을이라는 생각이 들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사실 동피랑은 조그마한 언덕에 위치한 그 보다 더 조그마한 동내다. 동내가 정말 손바닥만 하다. 어느 지역에 살든 여기까지 가는 데는 최소한 2시간 이상은 잡아야 할 터인데, 동피랑 마을 전체를 한 바퀴 빙 도는 데는..
2016.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