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2. 12. 00:30ㆍMusic /Art
Stephanie & Jessi
스테파니
1987년 재미 교포 출신으로 본명은 김보경이다. 본명이니 뭐니 그런 게 관심 있냐 하겠지만.
‘스테파니’는 2005년 sm엔터테인먼트 4인조 걸그룹 ‘천상지희’에서 ‘천무 스테파니’라는 예명으로 데뷔하게 된다. 이 당시 sm엔터테인먼트에서는 동방신기의 여성 판으로 ‘천상지희’를 내세웠는데 이름 앞에 이상한 예명을 달아 주는... 아 뭐지 이 정신 나간 컨셉 잡기는... 그래서 그때 그녀는 ‘천무’란 예명을 달고 처음 대중 앞에 서게 된 것이었다.
천상지희
‘천상지희’는 그 당시 아카펠라식의 화음을 주로 하는 걸그룹이었다. 지나간 일이지만, 그랬기에 멤버 하나하나 춤은 물론 이거니와 노래면 노래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능력자들이고 말이다. 그러한 능력치가 아쉬웠던 덕분에 시간이 억수 같이 지난 지금에 와서도 가끔씩 화자 되고 있는 이유이지 않을까.
출발 비디오 여행으로 복면 가왕에 출연했던 스테파니
제시
그런데 여기서 비슷한 인물이 하나 더 떠오른다. 개인적으로 볼 때 닮은 꼴 스타라고 해야 될 듯 하다.
그건 바로 ‘제시‘다.
연령 대 마저 비슷한 1988년생 ’제시‘는 마찬가지로 역시나 재미 교포 출신이다. 둘 다 데뷔 시절 ’천상지희’나 ‘업타운’의 맴버로 이제 막 활짝 만개하려는 그 직전에, 예상치 못한 일로 파토 나버려 좌절을 맛 봤던 케이스고 말이다. 또한 이 둘은, 그 후 잠시 음악의 꿈을 접고 다른 길을 모색했다는 점에서도 같다. 그럼에도 다시 음악에 도전해 솔로로 재기한 스타들이기도 하다.
물론
물론 둘의 음악 장르는 다르다. 역시나 댄스와 힙합이라는 차이는 분명하겠다. 하지만 그 외의 부분에서는 비슷한 점이 더 많다. 둘 다 가식 없는 솔직한 성격인 것 같아 보이고.
의외
역시나 이 둘은 보이쉬한 매력을 뽐내려는 듯 하는 컨셉도 비슷해 보인다. 물론 개인적으로 그런 매력을 선호하는 건 아니지만. 하지만 ‘제시’ 같은 경우 ‘센언니’와 같은 TV속 이미지와는 오히려 반대의, 실제로는 보통의 여자보다 더 여성스러운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제시’에 대한 말을 인터넷으로 들어보면 자신의 팬들에게는 정말 잘하는 친절하고 유쾌한 분위기의 소유자라고.
하지만 정작 섹시미를 강조 했던 ‘스테파니’에게 더 씩씩하고 털털했던 남성미를 느꼈으니 좀 웃기기도 하다.
허세
둘 다 내숭을 부릴 것 같은 여자 연예인은 아니지만, 허세 문제는 좀 다른 것 같다. ‘제시’ 말이다. 허당끼가 있다고 봐야 하나.
군대 힘들죠... 남자도 힘들어요 ㅎㅎ
끝내며
마지막으로 '제시'의 어릴 적 과거 동영상과 '인생은 즐거워' 그리고 '스테파니'의 'Black Out' 뮤직 비디오로 올리며 이야기를 끝내 본다.
그런데 이 때의 '제시'는 솔직히 놀랄만큼 귀여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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