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is 희토류 - 희귀한 흙의 종류

2021. 6. 18. 00:45Figure/History/Case

반응형

희토류의 뜻

 

원소기호 57~71번과 21번 스칸듐 39번 이트륨을 지칭 하는 것이다.

이들은 독특한 화학적, 전기적, 자성적, 발광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는데

예 들어 터븀(Tb)을 사용한 합금의 경우

열을 가하면 자성을 잃고

냉각시키면 자성을 회복하는 성질 때문에

센서, 음향 변환기, 자동차 모터에 쓰이며

더불어 고온 연료전지 안정화제, 광자기에 까지 쓰이고 있다.

 

또한 유로피움(Eu) 이트리움(Y) 터비움(Tb)LCD 모니터

네오디움(Nd)은 미사일 등 정밀 무기

란타니움(La)은 수소 에너지 저장용 베터리

세륨(Ce)은 자동차 유해가스 정화 촉매제, 석유화학 분화 촉매제

 

그 외에도 반도체, 전기차, 방사선 차폐, 태양열 발전, 우주 항공 등의

다양한 첨단 제품에 필수제로 희토류가 쓰인다.

오죽하면 첨단산업의 쌀이라고 부르겠는가

 

 

흙의 전쟁

 

2010년 중국과 일본이 센카쿠열도를 두고 벌였던 영토 분쟁이

희토류 수출 제한이라는 경제적 분쟁으로 확대된다.

단기적으로 봤을 때 희토류 수출 제한 카드를 뽑아 든

중국은 일본의 백기 투항을 받아냈다고들 한다지만

그 후 사정을 돌이켜 보면

이야기는 완전히 달라졌다는 것을 알게 된다.

 

2012년 일본은 중국의 희토류 수출 규제를 WTO에 제소했고,

2014년 중국의 규제가 WTO 협정 위반이라는 판결을 얻어냈다.

또한, 일본 내 중국에 대한 희토류 의존도가

200986%에서

2015년에는 55%까지 떨어졌으며

반대로 중국 내 희토류 업계는

희토류 수출 제한을 걸었던

2014년 적자만을 내고 말았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희토류 분쟁은 결국 일본의 승리로 끝난 셈이었다.

 

 

하지만 일본은 수요적 측면에서

문제가 될 여지가 덜했었다.

대체국이나 대체제를

구할 수 있냐하는 것을 두고 하는 말이다.

하지만 미국의 문제는 다르다.

중국은 전세계 희토류 생산의 97%를 담당하고 있고

미국은 그 중 70%의 수요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대체제나 대체국을 뚫어내는 데에도

한계가 있는 법이니 말이다.

 

 

그런데 왜 중국 혼자서 97%나 되는

희토류 생산량을 차지하고 있는걸까.

첨단산업의 쌀이라면서?

다른 나라들은 뭐하지?

 

희귀한 흙의 종류

 

사실 원소기호를 지칭하는 희토류라는 자원은 흔한 자원인 셈이다.

하지만 넓은 지역에 조금씩 매장되어 있어

경제성 있는 농축된 형태로는 채굴되지 않는다.

게다가 순도가 낮은 것은 이용 가치가 없고

따라서 상품 가치 또한 0에 가까워

높은 순도를 내는 정련의 과정이 필요한데

문제는 희토류를 채굴 정련하는 과정에서 동반되는

심각한 환경파괴와 방사성 오염물질,

그로 인한 인근 주민들의 피해 등이 있었다.

 

이와 같은 문제 때문에

경제성을 담보로 할 수 있는

순도 높은 희토류를 생산하기 어려워

말 그대로 희토류라는 이름이 붙은 것이다.

 

그랬기에

 

이에 따라서 1980년대부터

이미 유럽과 미국은 못사는 어느 땅덩어리만 쓸 데 없이 큰 나라에

희토류 생산을 몰아 주게 된다.

 

그런데 이 땅덩어리만 큰 나라는 돈만 되면 됐지

환경 따윈 생각지도 않았고 말이다.

 

이게 이제 와서 중국 혼자 전 세계 97%나 되는

희토류 생산량을 차지하고 있게 된 이유인 것이다.

 

 

이해 할 수가 없다

 

우리나라 희토류 관련된 회사들은 다음과 같다.

말이 희토류지 이건... 뭐, 진짜 말도 안된다만.

발 끝 만 걸치면 희토류로 구분하고 있는 현실이란 점도 우습기만 하다.

이런 회사들이 아닌데 말이다.

 

그래도 같이 미중갈등의 수혜주로 주가가 오르긴 하니까...

그래서 웃기다고.

 

에스맥 희토류 공정 기술 관련

포스코엠텍 폐가전에서 희토류 추출

혜인 희토류 개발 자회사 보유

유니온 머티리얼 희토류 대체제 생산

쎄노텍 광물 분쇄 기술 관련

노바텍 희토류 네오디뮴 관련

 

반응형

'Figure/History/Cas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우라 켄타로  (0) 2021.06.20
쿼드는 무엇?  (0) 2021.06.19
유니클로 광고 영상 논란  (0) 2019.10.21
작가 공지영  (0) 2018.08.24
데이트 폭력 사건들 2018  (0) 2018.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