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울라봉
폐업한 모양이다. 얼마 전에 갔을 때 없어졌드라고. 그래도 한번 씩 들리는 재미가 솔솔했는데 말이다. 뒤늦게 아쉬워 진다. 카페 울라봉 동피랑 마을 동피랑 마을 올라가는 언덕 오른 편 건물에 위치한 카페 '울라봉'이다. 유심히 보지 않고서야 잘 눈에 띄지 않는 것은 좁은 계단 2층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명 저기 보이는 널판때기에는 결국 '명단에 이름 써놓고 여기서 기다리시오, 사람 빠지면 내려와서 부를 터이니'라는 말이다. 그만큼 사람들이 몰리는 곳인데 나름 상당히 유명하다고 한다. 그 중에 깨알 같이 써놓은 문구 "남자로만 구성된 단체를 별로 아름다운 풍경이 아닙니다" 입구 멋모르고 먼저 계단을 올라가 보면 이렇게 적혀있는 걸 보게 된다. 들어오지 말란 뜻이다. 그런데 무거워 보이는 문짝이 너무..
2017.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