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2. 20. 01:09ㆍCulture/Theater/MCU
마블 정보 : 히어로 랭킹
랭킹
마블의 세계관 속의 수많은 히어로들에게도 힘의 서열이 존재하는 것을 아는가. 이건 애들이나 하는 말일수도 있다. 대충 보면 태권 브이와 마징가 제트가 싸우면 누가 이기나요 라고 묻는 것만 같다. 그런데 마블 히어로 등급표라는 이런 게 진짜 존재하고 있다. 물론 마블 사에서 내놓은 리스트는 아니다. 하지만 오랜 시리즈를 지금껏 유지해 오는 동안 정말 많은 히어로들의 전투가 있었고, 그 안의 내용들을 가만 들어다 보고 있으면 자연스레 누가 이기고 누가 지는지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이 정도까지 가면 보통의 팬심이라 말할 수 없는 것 같다만.
여하튼 이러한 시도는 마블의 역사만큼이나 오래됐다. 그리고 이제와 코믹스 전문 커뮤니티에서는 1~9티어까지 구분된 히어로들의 등급을 마치 마블 사에서 인정한 것 마냥 취급하는 모양새이다.
마블 유니버스 시리즈
역시나 그런 게 중요하랴. 가만 보면 나름 재미있는 구석도 있는 것 같고 하니 마블 히어로들의 등급을 여기서 정리해 보려한다. 단, 원작이 아닌 마블 유니버스 시리즈 영화에 나왔던 캐릭터들 위주로 말이다.
9등급
9등급의 대표주자는 ‘헐크’와 ‘토르’다. 역시나 같은 9등급 내에서도 격차는 있다. 그 격차가 무지막지하다는 것은 일단 제쳐두자. 개인적으로 ‘헐크’와 ‘토르’를 비교했을 때 처음엔 약간이나마 ‘헐크’가 우위에 있지 않았나 싶었다. 허나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나왔던 ‘토르’와 ‘헐크’의 대결에서 상황은 역전 됐다. ‘토르’가 ‘묠니르’를 각성시킴으로 말이다.
사실 각성한 ‘토르’의 행보를 원작에서 확인해보면 이는 결코 9등급의 수준이 아니었다는 걸 알게 된다. 그럼에도 별 다른 말이 없다. 나도 그러니 그냥 넘어 가겠다.
블랙 하트
다른 9등급 중에서 정상을 차지하는 히어로에는 영화 ‘고스트 라이더’에 나왔던 최종보스 ‘블랙 하트’가 있다. 이 녀석의 정체는 명계의 왕 ‘메피스토’의 아들이라고.
아마데우스 조
이런 수준급에서 놀라운 인물 하나를 더 언급하자면 그건 ‘아마데우스 조’라는 인물이다. 그게 누구냐고? 바로 ‘헬렌 조’에게 태어날 미래의 아들을 말한다. '헬렌 조‘말이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수연이란 우리나라 배우가 맡았던 박사 역할이라면 기억하려나. 그렇다, ’아마데우스 조‘는 한국인 마블 히어로다. 이 한국인 마블 히어로가 토르와 헐트, 블랙 하트’와 함께 어께를 나란히 하게 된다고 한다.
비록 아직 태어나지도 않았지만 말이다.
참고로 이야기 하자면 이 ‘아마데우스 조’는 지능형 캐릭터라고 한다. 마블 세계 속에서 7번째의 두뇌를 가진 인물이라고 하는데 그 외는 잘 모르겠다.
8등급
다음으로 8등급에서는 앞서 말한 영화 '고스트 라이더'에 등장했던 명계의 왕, ‘메피스토’가 있다. 나중에 이야기 하겠지만 이놈의 ‘메피스토’는 명계에서만큼은 ‘갤럭투스’와 맞먹는다고 하니 8등급과 9등급의 차이는 엄청난 듯 보인다.
실버서퍼
‘실버서퍼’ 이놈도 같은 8등급에는 있다. 이놈은 영화 ‘판타스틱 4 실버서퍼의 위협’이란 제목처럼 여기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우리에게 모습을 보여줬다. ‘실버서퍼’의 정체는 코스믹 파워란 걸 부여 받은 ‘갤럭투스’의 사자라고 한다. 파괴가 불가능한 신체를 가졌다는 특징이 있었다.
그리고 의외로 여기 8등급에 ‘타노스’가 들어간다. 물론 맨몸의 ‘타노스’다.
7등급
7등급 정도가 되면 행성급으로 파워가 월등해 진다. 행성급이란 의미는 혼자서 행성 하나를 통째로 파괴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는 뜻이다. 그리고 여기에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닥터 스트레인지’가 계신다고.
또한 여기에 ‘고스트 라이더’가 7등급의 힘을 가진 마블 히어로 중 선두주자로써 자리 메김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행성 하나를 통째로 파괴할 힘이 7등급이라 했는데... 역시 ‘고스트 라이더’는 잘못 만들어진 영화인 듯.
6등급
6등급에 ‘플랭클린 리처드’라는, 8등급에서 봤던 '헬렌 조'의 아들 ‘아마데우스 조’와는 또 다른 꼬맹이가 존재한다. ‘판타스틱 4’의 ‘리드 리처드’와 ‘수잔 스톰’의 아들이라는데... 능력이 말도 안 되는 사기유닛 정도다. 이 꼬맹이가 ‘리얼리티 스톤’과 흡사한 힘을 가지고 있는 듯 보이니 말이다.
리얼리티스톤에 관한 글
2017/12/11 - [Culture/Theater] - 인피니티 스톤 총정리 #3
그러니까 이 ‘플랭클린 리처드’가 우리가 볼 수 있는 거의 최강 급의 캐릭터라고 생각하면 될 듯하다. 이 이상의 등급으로 가면 형체나 존재가 불분명해지는 녀석이 대부분이니 말이다.
아쉽지만 역시 이 녀석도 아직 태어나지 않았다는건 별론으로 하고.
5등급
이제 5등급부터는 우주적인 존재가 되겠다. 여기에 앞서 계속해서 거론되어졌던, 5대 본질 중 하나 ‘갤럭투스’라는 놈이 포함되어 있다. 사실 5등급 캐릭터까지 오면 악당이니 히어로니, 캐릭터의 착하고 나쁘고를 말할 수 없게 돼버리는 것 같다.
와쳐
여기 5등급에는 '갤럭투스' 말고 또 다른 존재가 들어가 있다. '와쳐'라고 불리는 이들은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에서 모습을 알렸는데... 나중에 보면 이 영화의 쿠키에도 재등장한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4등급
4등급에는 역시 우주적 존재, 5대 본질인 ‘데스’ ‘오빌리언’ ‘인피니티’가 있다. 이들이 ‘인피니티 스톤’을 만들어 낸 녀석들이다.
3등급
3등급에는 5대 본질 중 마지막 남은 ‘이터너티’가 되겠다. 5대 본질 중에 리더라고 하는데, 그만큼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놀라운 것은 이 3등급에 ‘풀셋 타노스’가 들어간다는 점이다. 하긴 뭐 5대 본질의 정수인 스톤들을 모두 모아 차고 있는 것이니까 이견은 없다.
2등급
2등급에는 ‘피닉스 포스’가 있다. 2등급의 여기 위치까지 오게 되면, ‘피닉스 포스’란 녀석이 얼마나 강력한 존재인지는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을 듯하다. 그런데 기억하는가, ‘엑스맨’의 ‘진 그레이’를 말이다. ‘피닉스 포스’의 숙주가 바로 여기 ‘진 그레이’라는 것이다. 거꾸러 말하면 그녀가 ‘피닉스 포스’의 진수를 담고 있었다는 말이다. 이는 영화에서 또 다른 인격으로 표현되고 있다.
영화 ‘엑스맨’ 시리즈 가운데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담은 편을 예전에 봤을 때는, 개인적으로 그녀가 왜 같은 편을 다 죽이려는 그 지랄을 하는 이유를 몰랐다. 이제와 그건 바로 ‘피닉스 포스’의 특성 때문이라는 것을 알았지만. 이 ‘피닉스 포스’가 난폭과 광란 그 자체라고 하니 말이다.
리빙 트리뷰널
여기 2등급에 마지막으로 전 우주를 다스리는 존재, ‘리빙 트리뷰널’이라는 녀석이 있다만 마블 유니버스 시리즈에서는 모습은커녕 언급조차 아직 없으니 여러말 하지 않고 다음으로 넘어가겠다.
1등급
대망의 1등급, 마블 히어로 중 최정상에 위치한 존재가 바로 ‘원 오브 올’이다. 바로 이 존재가 방금 이야기 했던 전 우주를 다스리는 존재 ‘리빙 트리뷰널’에게 힘을 위임했다는 설정이니 그냥 마블 안에서 절대자라고 보면 되겠다.
원 오브 올
사람들은 말한다. ‘원 오브 올’이란 바로 마블 사의 작가들이라고 말이다. 그렇게 치면 나도 여기서 한마디 덧붙이고 싶어진다. 진짜 ‘원 오브 올’이 언제나 항상 마블 유니버스 시리즈에 등장했었다고 말이다. 이는 정말이다. ‘원 오브 올’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에선 5등급 ’와쳐‘와 함께 수다 떠는 모습도 보여주지 않더냐고 말이다.
그건 바로 마블의 명예 회장 ‘스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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