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vs 대립군
남한산성 vs 대립군 외세의 침입 조선 시대 두 번의 큰 외세의 침입이 있었다는 사실은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일 것이다. 바로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말한다. 이를 바탕으로 두 편의 영화가 올해 각각 개봉했다. 하나는 ‘도가니’ ‘수상한 그녀’를 만든 황동혁 감독의 ‘남한산성’ 그리고 다른 하나는 ‘말아톤’ ‘슈퍼맨이었던 사나이’의 전윤철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은 영화 ‘대립군’이었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두 영화는 선조 때의 임진왜란과 인조 때의 병자호란이라고 하지만 사실 그 사이에 있었던 광해군의 이야기인 영화 ‘광해’가 ‘남한산성’이나 ‘대립군’ 보다는 인지도 면에서 더 우위에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역사는 선조와 광해 그리고 인조 순으로 이들의 이야기를 이어가지만 이 영화들은 당연 모두 제..
2017.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