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니메이션 박물관, 로봇 박물관

2017. 12. 20. 00:30Culture/Theater/Exhib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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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니메이션 박물관, 로봇 박물관

 

 

박물관

 

박물관이나 전시회를 갈 때에는 사전 정보 내지는 그 곳에 대한 기본 정보나 그에 대한 배경 지식 공부, 혹은 그러한 준비가 절대적으로 필요 하다는 사실을 또 다시 번에도 깨닳았다. 에효... 여긴 '얼라들'이 가는 곳이다. 수준도 유치원생 야외 학습 정도터 정도다. 애들 손잡고 바람 쇄러 온 게 아니라면 무조건 비추다. 나나 내 옆 사람이나 로봇은 제쳐두더라도 애니매이션이라 하면 덕후요~ 할 정도인지라, 여길 미친 듯 기대하고 찾아간 게 문제였다면 문제였을까.

 

 

입장료

 

입장료는 한 사람당 9600원, 어린이 기준은 모르겠다. 이는 에니메이션 박물관, 로봇 박물관 두 곳을 모두 둘러 볼 수 있는 가격이다. 그리고 로봇 박물관에서는 실제 입장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직접 체험 할 수 있도록 준비한 몇가지 세트장이 있다. 로봇 격투와 장난감 레이싱카를 운전해 볼 수 있는 것인데, 뒤에 애들이 있으면 줄서기도 민망하더라. 참 웃겨서 ㅎㅎ

 

 

댄스 머신

 

시간대를 정해서 로봇들의 댄스타임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난 그 불빛들에 너무 눈이 아팠다. 내 옆 사람은 여기서 조금은 재밌어해서 다행이었지만.

 

 

장난?

 

실망 할 대로 실망 한 로봇 박물관을 뒤로 하고 에니메이션 박물관으로 직행 했다. 와우~ 이 때 느낀 점은 에니메이션 박물관이 더 구리다는 것이었다. 이건 뭐 설명이 필요 없다. 설치해 둔 세트장과 물품들을 관리나 하나 싶을 정도였으니까. 

 

아쉽기만 하다

 

뭐 여튼 정말 일말의 어릴적 추억 팔이 조차 허용을 할 수 없었던, 개인적으로 둘 다 굉장히 아쉬웠던 2박 3일간의 코스 중 하나가 바로 여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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