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 뀌베 스페셜 레드 / CUVEE SPECIALE

2018. 4. 11. 23:42Health/Medical/Food/W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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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VEE SPECIALE

 

 

#1 B&G :

토마스 바통과 다니엘 게스티에가 자신들의 이름 앞글자를 따서 1725년에 설립한 회사.

 

#2 CUVEE SPECIALE :

여기서 말하는 '뀌베'의 뜻은 하나의 큰 통이나 하나의 탱크로리에서 생산된 와인을 말함. 주로 혼합주, 블렌딩된 상태를 포함한 뜻.

 

#3 VIN DE FRANCE

 

#4 여기서 말하는 Vin de Bordeaux도 와인에 대한 설명이 아닌 제조사에 대한 설명.

 

#5 PRODIUT DE FRANCE :

#3과 같은 말.

 

#6 VIN ROUGE :

레드 와인을 뜻하는 프랑스어.

 

#7 Barton & Guestier : 

서명.

 

#8 RED WINE :

#6과 같은 말.

 

#그외 정보

 

이렇게 성의 없는 라벨의 이유는 이 와인의 등급을 확인 하면 곧바로 답이 나옴.

 

 

뀌베 스페셜 레드의 등급은 VDT.

VDT(뱅 드 테이블)이란 AOC, VDQS, VDP 최하위 등급으로써, 쉽게 말해 일상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테이블 와인을 뜻함.

 

이 VDT등급의 특징은 여러 가지 포도를 혼합하여 만든 와인으로 (뀌베 스페셜 레드의 : 그라나쉬, 까리냥, 씨라)

포도의 품종이나 원산지, 빈티지도 표시 되지 않고 (주구장창 계속해서 프랑스산이라고만 적어 둔 이유)

정부의 통제도 받지 않음으로 프랑스에서는 프라스틱 용기에 라벨 없이 판매되는 경우도 흔하다고.

 

그렇기에 보통 제조사의 이름만 내세워 표시될 수 밖에 없는 것 (B&G는 나름 유명한 와인 제조사)

 

역시나 라벨에 붙은 Vin de Bordeaux 도 원산지 표시가 아님. 여기 현혹 되어 Vin de France 와 Vin de Bordeaux 만을 보고 덤비면 낭패라고 그래서 적어 둠.

 

하지만 VDT는 사실 프랑스 와인의 38%를 차지하고 있음. 게다가 맛이나 향이 그렇게 형편없으냐 하면 절대 그렇지도 않다는 것. (개인적으로는 놀랄 정도로 맛이 좋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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