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근육 키우기

2016. 11. 1. 01:56Health/Medical/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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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기준

 

가슴 근육을 키우기 위해서 많은 운동을 하지만 나 같은 일반인의 기준에 좀처럼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먼저 노하우가 부족한 이유가 크다. 사람들은 여기에 아무런 고민을 하지 않는다. '닥치고 하다보면 어떻게 되겠지'라는 생각은 금방 사람을 지치게 만들고 이내 포기하게 만든다. 하지만 방법을 안다고 해도 끝나는 것이 아니다. 운동에 있어서 요령이란 문제가 생긴다. 결국엔 '닥치고 따라하다 보면 되겠지' 라는 별 차이 없는 이야기가 돼버린다. 그 이후의 이야기는 제쳐두고, 일단 분명한 것은 아는 것이 많을수록 몸을 키우기에 훨씬 유리하다는 것이다. 그 이야기부터 시작해 볼까 한다.

 

사실

 

사실 팔을 쓰는 대부분의 운동은 가슴을 자극하게 마련이다. 그렇다고 해서 이두나 삼두의 팔 운동만 한다고 가슴 근육이 도드라지게 발달하느냐하면 그렇지도 않다. 여기서 생각해보자. 왜 그럴까? 참 멍청한 질문이다. 당연히 가슴이 아닌 다른 곳에 더 많은 자극을 주기 때문이니 말이다. 맞다! 그럼 반대로 생각해보자. 내가 원하는 곳에 자극을 집중 시킨다면 효과가 훨씬 크지 않을까?

 

 

노하우

 

분명히 맞는 말이다. 여기에 대한 노하우가 필요하다. 몸을 키우고 싶다면 최소한 이 정도는 고민해야만 한다. 하지만 알고 보면 이것도 개소리다. 몸을 만드는 것은 근육량을 늘려 키우거나, 지방을 쳐내서 근육을 도드라져 보이게 하는 것을 말하는데 애초에 근육량이 부족한 사람은 허구헛날 최소부위에 집중해 자극하는 운동을 한다 해도 아무런 효과를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결국 내가 원하는 곳에 자극을 집중시키는 방법과 그 부위의 '자본금', 그러니까 순수한 근육량을 늘리는 방법을 아는 것이 필요하다. 여기엔 당연히 어떻게 운동 할 것인가는 물론이거니와 어떻게 먹을 것인가, 어떻게 쉴 것인가에 대한 노하우까지도 필요하다. 

 

먼저

 

먼저 대흉근이라는 큰 하나의 근육 덩어리를 늘리는 것이 가슴 운동이라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나 같은 초심자에겐 이렇게 운동을 하게 되면 앞서 말한 '닥치고 하다보면 어떻게 되겠지'로 끝나버린다. '내가 원하는 곳에 자극을 집중 시킨다면'이라고 다시 생각해보자. 대흉근이라는 하나의 큰 덩어리라고 하더라도 윗가슴, 아랫가슴, 안쪽, 바깥쪽 모두 운동 해주어야 한다. 이렇듯 가슴은 최소한 4부위로 구분이 가능하며 부위별로 나누어서 자극을 집중 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이제

 

이제 상체를 벗어보자. 분명히 자신의 몸매에 만족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리고 가슴을 다시 보자. 부족한 것이 무엇인가? 가슴 밑선이 뚜렷하게 보이게 된다면 더 나아 질 것 같은가? 아니면 여기서 윗 가슴이 빵빵하게 올라오면 가슴 전반의 모양이 나아 질 것 같은가? 또 아니면 가슴 가운데 경계선이 좀 더 명확하게 나뉘게 된다면 보기 좋아질까? 그것도 아니라면 가슴 바깥쪽으로 좀 더 넓게 퍼진 가슴이 지금 필요한가? 자신의 부족한 점을 먼저 느끼는 것이 첫 발이다. 원하는 것을 모르겠다면 그는 분명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몸을 키우고 싶다고 말만 하는 사람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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