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3 인피니티 워 : 타노스

2017. 12. 20. 01:16Culture/Theater/M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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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3 인피니티 워 : 타노스

 

이번에

 

이번에 이야기 할 주제는 드디어 마블 시리즈의 최강의 빌런 타노스가 되겠다. ‘타노스는 언제나 마블 세계관의 최강자를 이야기 할 때 빠지지 않고 늘 거론 되는 캐릭터 중 하나다. 물론 마블에서 타노스를 비할 데 없는 유일한 절대 강자라고는 할 수 없지만, 그럼에도 최강자의 자리에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이유는 그의 행보 안에 있었다. 마블 세계관 속 5대 본질인 갤럭투스를 한방에 우주 저편으로 날려 버리질 않나, ‘인피니티 스톤’을 만들어 낸 영원한 존재이자 또 다른 5대 본질인 데스에게 애정 공세를 펼치지 않나 하는 것들 말이다. 이는 단순한 캐릭터의 행보를 말하려는 게 아니라, 사실 이러려고 해도 보통의 능력치로는 그러한 일들이 가당키나 하겠냐는 이 말을 하고 싶어서다.

 

 

 

타노스의 힘은 인피티니 스톤과 관련 되어있다고 쉽게 생각 할 수 있다. 하지만 맨몸의 타노스를 간과해선 큰 코 다치게 된다. ‘인피니티 스톤이나 갑주따위를 차지 않은 타노스’라 하여도, 그의 힘은 어벤져스의 캐릭터를 모조리 다 합쳐도 비교조차 할 수 없을 정도다. 원작을 보면 작정하고 달려든 헐크의 펀치를 맨몸으로 한방에 되날려 주시는 타노스가 나타난다.

 

또한 토르역시 별반 다를 게 없다는 생각이다. ‘라그나로크에서 묠니르를 각성시킨 상태에서도 헬라에게 쩔쩔 메고 헤메다가 결국 튀는 것 밖에 할 수 없었던 것을 보면 금방 답이 나온다.

(이후 '헬라'는 자신의 땅을 되찾기 위해 '타노스'와 동맹을 맺게 된다는 말도 있다) 

 

 

지능

 

그런데 타노스의 능력은 이게 다가 아니다. 웃긴 게 알고 보면 타노스라는 캐릭터는 힘케가 아니라 지능케였다는 어처구니없는 설정이다. 원래부터 타노스는 지략가이며 천재적인 인지력과 계산능력의 소유자였다. 애당초 타노스가 등장하면 대부분의 상황을 이미 인지하고 있거나 더 나아가서 계산이 이미 끝났다는 식인 것이다. 그런데 이게 작중에서는 거만해만 보이는 캐릭터로 끝나는 게 아니라, 부연설명 따위를 필요로 하지 않는, 먼저 행동으로 보여주는 캐릭터로 표현된다. 그래서 그런가 잠시 잠깐씩만 보여 줬던 타노스의 등장은 마블 시리즈 내에서도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있었다.

 

진주인공

 

여기서 어벤져스’ 1편과 2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줄거리를 잠시 생각해보자. 로키에게 마인드 스톤그러니까 치타우리 셉터를 쥐어 준 존재가 누구였는지. 그래서 결국 그 마인드 스톤으로 울트론이 태어 날 수 있었던 것 아닌가.

 

플랜 AB든 이게 전부 다 타노스의 여러 계산 아래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사실 이렇게 놓고 보면 어벤져스’ 1, 2, 3 편 모든 시리즈의 진주인공은 타노스가 된다고 말해도 틀린 말이 아닌 게 된다. 그 누구도 마블 세계관 모든 흑막 뒤에 존재하는 악당 중의 악당 슈버 빌런 타노스를 부정 할 수는 결코 없을 것이다.

 

세계관

 

마블 세계관 속에는 인피니티 스톤을 만들어 낸 불멸의 존재가 넷 있다. 이들 4명을 두고 마블 내에서는 우주적 존재라 묘사되는데, 그 중에 하나가 바로 데스이다. 죽음을 담당하는 우주적 존재 데스는 생명을 담당하는 인피니티와 경쟁 관계에 있는 존재로 마블에서는 언급된다.

 

 

고스트 라이더

 

 

여기서 마블의 세계관을 조금만 더 확장해 보면 데스가 어떠한 존재였는지 쉽게 파악 할 수 있다. 마블 세계관 속 또 다른 영화 고스트 라이더에서는 최종 보스로 블랙 하트란 인물이 등장했고 블랙 하트의 아버지가 바로 메피스토라는 존재였다.

 

영화의 처음에는 고스트 라이더쟈니 블래이즈’ 역시 명계의 제왕 쯤 되는, 이 메피스토의 수하 정도의 위치에 있다는 설정을 보여준다.

 

그런데 영화가 거지같아서 그랬지 원래의 고스트 라이더는 마블 세계관에서도 수준 높은 강자의 자리에 위치한 존재였다. 원작에서는 닥터 스트레인지고스트 라이더’를 두고 이렇게 언급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고스트 라이더의 힘에는 목적이나 의도만 있을 뿐, 제한은 존재하지 않는다. 마치 신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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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런데 이 정도의 고스트 라이더가 알고 보니 메피스토의 수하 정도 밖에 되지 않는 수준으로 등장했다는 사실은 너무나 터무니없다. 더 나아가 메피스토’는 명계의 세계안에서 우주적 존재 갤럭투스와 맞먹을 정도라고 한다.

 

그런데 더 어처구니없는 건 이러한 메피스토역시나 데스이하의 존재라는 설정이다. (사실 같은 우주적 존재라고 해도 '갤럭투스' 역시 당연 '데스' 아래에 있으니까) 이 정도 쯤 되면 데스라는 캐릭터가 마블 세계관에서 어느 정도의 위치에 존재하는 인물인지 충분히 설명 되리라 봐진다.

 

 

성격 

 

그런데 이런 데스에게 끊임없이 구애를 표하는 인물이 있었으니, 그게 타노스였다. 원작에서는 타노스가 지구를 침략하는 이유가 나타나는데, 그게 데스에게 잘 보이기 위함이었다고 한다. 지구 침략의 이유가 단지 애정공세를 위한 것이었다니... 여기서 타노스란 놈의 정신상태에 답은 나왔다.

 

 

질투

 

또 다른 이야기지만, ‘데스가 정작 마음에 둔 남정네는 타노스가 아니었다. 웃기게도 그건 바로 데드풀이었다고 한다. 그랬기에 타노스데드풀이 죽지 않길 바랐다. ‘데드풀데스와 만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다. 일종의 질투심이라고 해야 될까. 역시 이러한 이유가 있었기 때문에 천방지축 날뛰는 그 개그 캐릭터가 죽지 않고 데드풀로 탄생 할 수 있었던 셈이었다. 이는 정확하게 말해서 타노스데드풀에게 죽지 않는 생명력을 준 이유란 것이니, 보면 볼수록 이들의 관계는 정말 재미있는 설정인 것만 같다. 미친 삼각관계라 해야 되나.

 

 

떡밥과 루머

 

이래나 저래나 데스에 관한 떡밥은 이미 영화상에서 우리에게 제공 된 셈이라고 한다. 이는 어벤져스쿠키 영상을 보면 나오는데, 치타우리의 지도자인 아더타노스에게 말하길 그들에게 도전하려면 죽음을 마주해야 됩니다라고 전하는 장면이었다.

 

아더의 대사 중 '죽음'이라는 부분이 꽤나 중의적이었기에, 의도 한 것인지 아닌 건지는 몰라도 마블 팬 층 사이에서는 우주적 존재 데스를 가리키는 것이라고 인정하는 추세인 것 같다.

 

 

그래서 그런가 한간의 루머를 보아하면 데스역을 맡은 배우가 이미 에바 그린으로 낙점 되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등장 할 것이라는 말도 돌아다니고 있다.

 

 

뭐냐

 

뭐 여하튼 데스의 마음을 얻기 위해 지구 정복의 야욕을 품고 이 따위 미친 짓을 꾸민 타노스였지만, 그런데 정작 데스는 한꺼번에 너무 많은 생명을 죽였다고 오히려 타노스를 싫어했다고 하니까...

이게 뭐지?

 

환성

 

타노스라는 캐릭터의 성격은 사악함과 허무함이라고 한다. 허무함의 이유는 너무나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어서라고. 그리고 이러한 점들은 어벤져스 인피티니 워예고편에 등장한 타노스의 표정에 나타나 해외 팬들이 환성을 질러 대며 좋아했다고 전한다.

 

 

관계

 

알다시피 타노스의 가족관계는 수양딸 가모라네뷸라가 있다. 이 이야기의 인물들은 이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 나왔었는데, 역시 내년에 개봉 될 어벤져스 인피티니 워에서도 둘 다 나와 스크린에서 확인 할 수 있다고 한다.

 

적수

 

결론적으로 타노스의 적수는 어벤져스내에 존재하지 않는다. 기껏 하면 닥터 스트레인지스칼렛 위치정도를 말 할 수는 있겠으나, ‘스칼렛 위치는 엄연히 액스맨쪽이고 닥터 스트레인지어벤져스맴버가 아니니 토르헐크정도가 간신히 남는데 말이다. 이 둘은 맨몸의 타노스에게 조차 한방에 나가떨어지는 수준이라고 이미 언급해 두었다.

 

 

 

원작에서도 역시 어벤져스’ ‘판타스틱 4’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X-men' 이들을 싸그리 다 합쳐 인피니티 건트렛을 차고 있는 타노스에게 박살나는 것으로 나오고 있다. 그러니 원작과 달리 표현했다면 영화는 이를 어떻게 풀어 갈지 심히 기대가 되는 중이다. , 주인공 보정으로 타노스의 힘을 약하게 풀어 가지만은 말아 줬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말이다.

 

 

약점

 

아참, ‘타노스에게도 유일한 약점이 있다. 비행 능력을 말한다. 웃기지만 이게 없다는 거다. 그래서 우주선을 타고 이동해야 한다는 어이없는 설정인데, 한편 토르 라그나로크쿠키 영상에서는 지구로 귀환하는 토르헐크’의 우주선에 맞닥뜨리는 웬 대형 전함이 등장한다.

 

눈치 챘겠지만, 그런데 그 안에는 하필 타노스가 타고 있는 것이라는...

시작부터 GG것인가.

 

 

 

정말 엄청난 기대를 하게 만드는 '어벤져스 3 인피니티 워'라 말할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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