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스톤 총정리 #2

2016. 12. 2. 15:49Culture/Theater/M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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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스톤 총정리 #2

 

스페이스 스톤

 

첫 번째는 ‘인피니티 스톤’ 중 파란색의 ‘스페이스 스톤’이다. ‘스페이스 스톤’의 능력은 이름에서 충분히 추측할 수 있을 듯하다. 바로 공간 이동 능력을 가지고 있음이다.

 

마블 유니버스 시네마틱에서 이러한 공간 이동 능력을 가진 히어로가 완전하게는 '닥터 스트레인지' 불완전하게는 '토르' 정도가 되는 것 같다.

 

여하튼 ‘스페이스 스톤’의 기본 능력은 이러하지만 사실 더 큰 능력이 숨겨져 있었는데, 그건 엄청난 파워를 방출해 낼 수 있다는 점이었다.

 

이러한 에너지 파워는 어지간한 행성 하나쯤은 순식간에 삭제 시킬 수 있는 정도라고. 하지만 이를 다룰 수 있는 조건 역시 까다롭다. 굉장히 높은 고열을 필요로 한다는 설정인데 이를 위해선 정작 히어로가 아니라 과학자가 필요한 것으로 영화에서 나타난다.

 

 

테서랙트

 

베일에 감추어진 '스페이스 스톤' 그 이전 명칭은 ‘테서랙트‘였다. 처음 언급 된 것은 [아이언 맨 2].

 

이때는 지나가는 떡밥으로 뿌려진 것일 뿐 정식으로 등장한 것은 아니었지만 말이다. 이때 '테서랙트'는 '큐브'라고만 불리게 된다.

 

 

[아이언 맨2]에서

 

 

그런데 [아이언 맨2]에서 ‘토니 스타크’의 아버지인 ‘하워드 스타크’가 쓴 노트에 이 ‘테서랙트’가 이미 수십년 전부터 기재 되어 있었다니 뭔가 상당히 이상하다.

 

사실 그 이전에는 이 ‘테서택트’가 어디에 있었으며 어떠한 과정을 거쳐 지구에 존재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설명은 전무한 편이었기 때문이다.

 

그것은 이후 [캡틴 아메리카 1]편에서 어느 정도 해소되어 진다. 더불어 여기서 ‘테서랙트’는 자신의 모습을 완전하게 드러내게 된다.

 

 

[캡틴 아메리카 1]에서

 

"테서랙트는 오딘 최고의 보물이었어"

 

"어리석은 것!  자넨 그 힘을 통제하지 못 해. 불타게 될 거야"

 

‘오딘‘의 최고 보물? 어디서 분명 들어 본 이름인데? ’오딘‘이 누구냐, 놀랍게도 바로 ’토르‘의 아버지였다. 여기서 ‘테서랙트’의 원래 소유자가 알려지게 된 것이다. 그런데 신기한건 어떻게 [캡틴 아메리카]에서 ‘레드 스컬’이 영화 [토르]의 ‘오딘’이란 존재와 함께 ‘테서랙트’까지 말하고 있는 것일까.

 

이는 영화의 내용상 나치 소속의 '하이드라'가 세계 2차 대전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신무기 개발을 전담하여 온 힘쓰게 되었고 결국 그러한 연구 끝에 '레드 스컬'은 '테서랙트'의 존재까지 알게 된 것이었다.

 

이것을 [캡틴 아메리카 1]편에서는 거의 스쳐지나가 듯 이렇게 보여준다.

 

그리고 끝내 ‘하이드라’의 ‘레드 스컬’은 ‘테서랙트’를 이용한 무기 개발에 성공하고야 만다.

 

하지만 그래봐야 ‘레드 스컬’ 따위 ‘캡틴 아메리카’에게는 상대가 안 될 터이고(?) ‘테서랙트’는 바다 속 깊이 가라앉고 마는데,

이 장면에서 ‘레드 스컬’은 죽음을 맞이한 게 아니라 ‘스페이스 스톤’의 공간 이동 능력이 발생한 것이라고. 따라서 ‘레드 스컬’은 죽지 않고 살아 있다는 어이없는 떡밥도 존재하긴 한다. 웃긴 건 그래서 ‘레드 스컬’이 어디에 있냐하면... [토르]의 ‘아스가르드’???

 

 

이후 우리의 ‘토니 스타크’의 아버지이신 ‘하워드 스타크’께서 바다 속에 수장 된 ‘캡틴 아메리카’를 구출하기 위해 헤매다가 ‘테서랙트’를 발견하고 그걸 건저 올리게 된 것이다.

 

정작 ‘캡틴 아메리카’는 못 건저 올리고 말이다. 그래서 이 양반의 노트에 ‘테서랙트’가 그려져 있던 것이었고 그게 놀랍게도 [아이언 맨2]에서 떡밥으로 미리 던져진 것이었다.

 

 

 

[토르]에서

 

그리고 다음 영화 [토르]에서 '테서랙트'의 숨겨둔 남은 의혹들을 모조리 해소시켜주게 되는데, 이는 영화의 초반부터 등장한다.

 

 

이리하여 앞서 말한 [캡틴 아메리카 1]편에서 던져 준 남은 떡밥이 회수 되었다. ‘테서랙트’는 ‘오딘’ 최고의 보물이었다는 ‘레드 스컬’의 대사 말이다.

 

그런데 ‘오딘’ 이후 ‘테서랙트’가 어떻게 지구에 존재 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설명은 여전히 구멍으로 남아 있다.

이 부분은 끝내 채워지지 못한 구멍이기도 하고 말이다.

 

 

여하튼 여기서 보면 ‘테서랙트’의 능력이 하나 더 발견되는데 그건 어떤 대상이든 얼음으로 만들어 버리는 능력이었다. 그런데 이건 영화 [토르 1]편만의 설정일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이다.

 

왜냐면 ‘아스가르드’의 적 ‘프로스트 자이언트’의 능력을 돋보이게 만들려고 하는 작용이 끼었기 때문으로 보이니 말이다. 얼음으로 만들어 버리는 능력은 개인적으로 볼 때 ‘테서랙트’의 능력이 아닌 ‘프로스트 자이언트’의 능력이 아니었을까 싶다.

 

‘테서랙트’는 단지 엄청난 파워를 발생하는 능력이니까 ‘프로스트 자이언트’의 능력을 증폭시키는 역할이 아니었을까. 아니면 말고...

 

 

‘프로스트 자이언트’ 종족이었던 ‘로키’마저도 ‘테서랙트’를 가지고 이 능력을 쉽게 쓰게 된다. 그리고 ‘테서랙트’는 영화 [토르]의 마지막 쿠키 영상에 재등장 하게 되는데 알고 보면 이는 [어벤져스]의 예고편이나 다름없었다.

 

 

정리 하자면 ‘테서랙트’는 ‘프로스트 자이언트’라는 종족의 손에 오랫동안 보관되어 오고 있었지만 '아스가르드'와의 전쟁에서 '오딘'에게 이를 빼앗겼으며, 이후 어찌어찌한 사정으로 또 다시 지구에 보내져 보관되어 왔었다.

 

그런데 세계 2차 대전 때에 '테서랙트‘는 ’레드 스컬‘의 손에 쥐어지게 되었고 이내 바다에 수장 되었으나 ’아이언 맨‘의 아버지 ’하워드 스타크‘가 다시 엉겁결에 줍게 된다.

 

그리고 [토르1]의 쿠키 영상을 보면 알게 되듯이 ’하워드 스타크‘가 ’테서랙트‘를 주워서 ’쉴드‘에게 전해 준 것으로 미루어 짐작된다.

 

[어벤져스]에서

 

이어서 [어벤져스]에서는 이 ‘테서랙트’가 본격적인 이야기의 시작이자 끝이 된다.

 

‘쉴드’가 보관 중이던 ‘테서랙트’를 훔쳐가기 위해 거짓으로 패하고 사로잡힌 ‘로키’는 이윽고 훔쳐간 ‘테서랙트’를 통해 우주 저편의 ‘치타우리’ 종족을 지구로 불러들이는 차원의 문을 열었던 것이다.

 

그래봐야 ‘어벤져스’에게 간단히 박살난 ‘로키’는 ‘토르’에 의해 ‘아스가르드’로 끌려가게 되고 이 때 최종적으로 ‘테서랙트’도 같이 ‘아스가르드’에 보관하게 된다.

 

 

그 외에서도

 

그 외에서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잠시 보여 지기도 했고.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드디어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테서랙트’의 정체가 밝혀지는데,

 

바로 그것이 ‘인피티니 스톤’ 중의 하나 ‘스페이스 스톤’이었던 것이었다.

 

 

이전에 알 사람들은 다 알고 있었지만 말이다.

 

이만 여기서 ‘스페이스 스톤’의 행방과 떡밥 정리를 끝내기로 하고

다음 글에서는 ‘인피니티 스톤’ 가운데 붉은색 스톤, ‘리얼리티 스톤’에 대해 이어가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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